저는 현재 36살 비혼 직장 여성입니다. 

원래 꿈이 시나리오 작가여서 관련학과를 졸업 후 20대 초중반 남들 취업 준비 할 때 

취업 준비도 하지 않고 그냥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만 대충 메꾸면서 글만 꾸준히 썼던 사람인데 

30대 초중반으로 접어들고 나자 해도 해도 안 되면 이 꿈을 접어야겠구나 싶어

제대로 직장 생활을 한 것은 계약직 2년, 지금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정규직으로  1년 8개월,

총 3년 8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고 당연히 모아둔 돈도 거의 없었습니다. 

꿈만 꾸던 20대때 부족한 생활비를 메꾸느라 보험 약관대출로 대출한 돈도 꾸준히 갚는 중이구요. 

지금 회사도 그다지 높은 급여는 아닙니다. 

결혼이나 출산 계획은 없어서 결혼 준비 자금을 생각하거나 그 외 비용이 걱정되진 않지만

1인 가구인 저로서는 제가 가장이기도 해서 이대로 늙으면 말년에 단칸방에 남루하게 

살겠다 싶더군요. 당연히, 넓고 비싼 아파트에 살지는 못하더라도 그렇게 살기는 싫었구요.  

그래서 작년까지 월세에 살았는데 작년 11월에 전세대출을 받아서 전세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외엔 어떻게 구체적으로 아껴야 할지, 다들 주식을 한다는데 저는 여기저기 

보험상품을 기반으로 약관대출로 빚도 조금씩 깔려 있는데 이건 또 어떻게 해야 하나,

그래도 만기까지 넣어야 손해가 안 나겠지 싶어 꾸역꾸역 넣으면서도 막막하던 차에 

운이 닿아 이재원 팀장님과 재무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낮은 급여를 솔직하게 공개하는 것, 급여 외에 다른 소득이나 펀드 등 아무것도 준비한 게 없다는 것, 

이 나이에 모은 재산도 없이 빚만 여기저기 있다는 것 등의 형편없는 경제 상황이 창피하기도 했지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문제가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오픈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솔직하게 다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팀장님께서는 경제적인 부분에 무식에 가까운 저를 비난하거나, 질책하지 않으셨습니다. 

비록 모은 돈이 없지만 매달 지출을 크게 하지 않는다는 점, 실손보험 가입, 주택청약가입 등이 되어있는 점 등

정말 눈곱만큼 잘 한 것이라도, 칭찬해주시고 앞으로 해야할 것들을 아주 자세하고 성실히 안내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별로 대단할 게 없을 것 같다는 이유로 금융상담을 잘 받지 않지만 

제 나이대 쯤에는 지금 자신이 잘 하고 있는지, 수정되어야 할 금융 상황이 있는지 없는지 알기 위해서라도

상담 받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에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덕분에 만기기간만 많이 남아 있고 저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보험 상품들을 정리하고 빚도 상환해서

앞으로의 저축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정리를 해주시자 다가오는 40대에는 좀더 계획적이고 규모있는 지출이나 저축 등이 가능하겠다는 

그림이 보이더군요. 비록 남들에 비해 많이 늦었지만 저 같은 금융 까막눈에게 금융에 대한 눈을 조금이라도 뜰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생각이 듭니다. 

저처럼 모은 돈도 없고 급여가 높지 않으신 분들이라도 꼭!! 이재원 팀장님과 재무 상담을 받아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이재원 팀장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