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팀장님과 함께해온 시간도 벌써 4년이 훌쩍넘었네요.

 첨엔 생활비를 50%정도 대폭 삭감하고 체크카드에 남은 잔액가지고 생활하느라 돈이 모자라는 월말엔 아무데도 가지 않고 집안에서 자숙했던 시절도 지금은 좋은 추억으로 남네요.

 생활비 모자라는 거야 지금도 마찬가지 이지만 지금은 민팀장님께서 설정해주신 생활비를 고무줄처럼 늘렸다 줄이는 꼼수도 제법 부릴 줄 알고 해서 처음만큼 어렵진 않네요. 절제할 줄 아는 습관도 몸에 많이 배인 듯 하구요.

 집안 재무적으로 본다면 팀장님을 만나기 전과 후가 확연히 구분되는 것 같습니다. 전에 노후준비를 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만 있었다면 지금은 은퇴후에 어느정도 규모의 자산을 같고 어떤 노후를 누릴 수 있으리라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갖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어차피 투자는 제 책임과 판단에 따르겠지만 믿음직한 전문가가 주시는 정보와 조언에 따라 움직인다면 좋은 결과가 수반된다는 믿음이 생긴 것 같아요. 보험이나 펀드 같이 판매수수료를 통해 설계사분들께 도움이 되는 상품을 권유하기 보단 최우선적으로 집안의 재무흐름을 바꿔주시고 그 흐름에 맞게 소비습관을 권유하고 보유자산에 대한 투자설계까지.

 여태 만나왔던 보험설계사분들과는 다르게 정말 노후까지 상담과 조언을 받고싶다는 생각이들 정도로 긴 시간동안 듬직하게 곁에 계셔주셨던 분이네요.

 평소 가성비라는 단어를 좋아해서 여행 다닐 때 마다 가격대비 좋은 숙소와 쇼핑리스트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민팀장님은 금융 전문가답게 다양한 보험과 펀드 중 가성비 좋은 상품만 쏙 골라서 권유해 주시고,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한 조언도 연계된 부서를 통해 심도있게 알려주시니까 본인이 소속된 회사의 금융상품만 홍보하는 설계사분들과는 확연히 다른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팀장님도 아직 젊으니까 앞으로도 많은 도움 얻을 수 있을 것 같네요. 팀장님 앞으로 더욱더 승승장구 하시고 더 바빠지시더라도 저희집 자산관리 잘 부탁드립니다. ^^